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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카페 원주율(공리단길 감성카페)

우물안둥구리 2022. 1. 23.
공릉카페 원주율(공리단길 감성카페)

안녕하세요! 우물안둥구리입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여유롭게 책을 읽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공릉동 공리단길 카페 원주율에 다녀왔습니다. 공릉 철길 카페거리에 있는데 조용하고 디저트가 맛있는 집을 찾아보다가 들린 곳입니다.

철길을 따라 산책 하기도 좋고, 다양한 카페가 많아서 자주 오는 편인데 머물다가기 너무 좋은 곳을 만나서 종종 들리게될것 같습니다.

공릉동 철길에 위치한 원주율 카페입니다 . 

카페 원주율은 테이블이 많지 않고 3~4개 정도 있고,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픈시간은 12시라, 시간 맞춰 방문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 공간 안에는 사랑스러운 

파이 강아지가 함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할 수 없는 카페입니다. 파이는 이 곳의 마스코트이자 지킴이인 것 같습니다 :) 

카페 내부는 아주 작고 아담한 공간입니다. 사장님은 두 분이 계신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디저트도 구우시면서 

많이 바쁘지도 않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일하시는 공간인 듯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공트럴파크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져서 소음이 있어서 조용한 곳을 찾았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했지말입니다! 

아날로그틱한 이 메뉴판... 여기에 연필로 체크하고 주문하면 됩니다. 

커피를 못마시는 남편에게도, 아주 적당한 논 커피와 요거트, 티도 함께 메뉴에 있어서 나중에 하나씩 다 먹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 좋았던게, 이 종이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메뉴를 바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해서 진한 크림을 커피와 먹고싶었는데, 그에 딱 맞는 메뉴가 있어서 바닐라크림라떼를 선택했습니다! 

남편은 베리요거트로 선택하고 주문서를 카운터에 내고, 디저트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인스타를 확인해보니, 디저트는 매일 달라져서 나오는것 같아요! 

아메리카노 4.0 , 아인슈페너 5.5 + 디저트 블루베리 크럼블 3.5 를 주문했습니다.  

안녕 파이야, 이 아이가 파이입니다. 리트리버 강아지인데 너무 얌전하고 순하고 파이하면 3.14가 떠오르는데 ㅋㅋㅋ

그래서 파이 = 원주율 인가 추측아닌 추측을 해봅니다. 강아지 이름도, 카페이름도 너무 귀엽고 생각나는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르텍 소품들이 있어서 눈 여겨 보게 되고, 

의자랑 테이블이 정말 내취향... 이런 고급스럽고 비싼 가구를 카페에 두시다니... 책도 볼 수 있도록(?) 책장에 책도 꽂혀져 있습니다! 

센스있는거 다있어. 요즘 저 머쉬룸 스텐드 유행처럼 많이 보이던데, 하나 갖고싶습니다..  

파이는 이렇게 앉아있다가 누워서 자다가 손님들한테 가서 팬서비스로 만질 수 있게도 해주고

너무 귀여운 멍멍이입니다. 물론 저한텐 눈길 조차 주지 않았지만, 눈길을 줬다면.. 저는 아마 1일 1방문했을지도 모릅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많이 달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요거트 맛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았다며, 크럼블이랑 함께 조합이 아주 좋았다고 했습니다. 

바닐라크림라떼는 말해뭐해요... 진짜 이렇게 크림 많이 올려주니 사랑해요... 

달달한거 못 끊어... 언제쯤 아메리카노를 원샷할 수 있는 어른이 될까요? 블루베리 크럼블은 소보루가 올려져 있어

바삭하고 블루베리 맛이 나서 흡입해버렸습니다. 다음엔 1인 1개 시키려고합니다. 

귀여운 건 또 봐야해!

저는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 강아지는 또 강아지만의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

파이 너무 귀여운데 그런 파이한테 빠진 손님들을 위해 파이 얼굴이 찍혀있는 마스킹 테이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 보니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 재방문 할 때는 마스킹테이프 사와야겠습니다... 파이앓이 시작될 듯..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맛있는건 나눠먹으면 안되네요.. 1인 1개 시켜서 각자 먹어야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배경으로 책도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게 책 읽을 수도 있으나 파이만 바라보고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이상하고 신기한 공간입니다! 

사실 너무 좋아서 나만 알고 싶은 곳입니다. 소문내서 유명해지면 곤란해요.. 흑흑 우리끼리만 알고 있기로 해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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