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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 : 멜론빙수 후기

우물안둥구리 2022. 1.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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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 : 멜론빙수 후기

안녕하세요. 우물안둥구리입니다.

빙수를 좋아하는 저희부부는 색다른 빙수를 먹어보려고 조선호텔에 방문했습니다. 

2021년 여름에 방문했고, 메뉴 참고해주세요! (포스팅을 읽는 지금 시점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호텔 위치는 시청역 근처에 있으니 첨부해드린 지도 참고해주세요! 

조선호텔 메론빙수

웨이팅이 많아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라운지바에 들어갈 수가 없었고,

그 다음에는 사람이 많다는걸 인지해서 다른날 재방문하여 오픈어택을 했습니다. 

호텔마다 여름 빙수가 시그니처처럼 신라호텔은 망고빙수가 있 듯,

조선호텔도 수박빙수와 더불어 멜론빙수도 인기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조선 웨스틴호텔 모습

호캉스는 언제나 설레죠-

저희부부도 설레는 마음으로 살면서 지금까지 먹은 빙수 중 제일 비싼 빙수를 먹으러 방문했네요...  

빙수 메뉴

달콤한 멜론빙수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수박 빙수까지

제철과일로 만든 과일 빙수를 라운지 & 바에서 시원하게 즐겨보세요! 

 

가격은 멜론 빙수는 51,000원 / 수박 빙수는 38,000원입니다.

조선호텔 라운지바 메뉴

조선호텔 라운지바 가격입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만원이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2021년 기준) 

수박빙수도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멜론빙수가 후기가 많이 없는데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빙수를 좋아해서 카페에서 빙수를 자주 먹는편인데, 아직까지 저희 마음속 1번은 밀탑빙수입니다.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어우러지는 그 맛 못잊어... 

주문한 멜론빙수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빙수가 나왔습니다. 우선 크기에 놀랐습니다.

멜론빙수를 쟁반과 그릇 위에 올려주시고, 저희 앞접시도 따로 준비해주십니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빙수가 거대해서 먹을 때마다 그릇으로 주륵 떨어져서 녹아버리거든요...

먹는거 난이도 최상...

고즈넉하게 앉아서 창밖도 보고 조금씩 떠서 먹으면서 이야기나누며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후식 치고는 너무 빙수가 커서... 이정도면 식사가 아닌가 싶은데요.

비주얼은 최고인데 먹다보니 배불러요... 

 

그리고 멜론 빙수의 시럽은 초등학교 다닐 때 학교 앞에서 술러시 사먹던 그런 맛이라

처음에 한입 먹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그런 빙수를 먹은 후 밑까지 내려가니 멜론이 들어있는데...

진짜 이 멜론을 먹으려고 내가 여기 왔나 싶었습니다. 

 

멜론은 진짜 지금까지 먹어 본 메론 중 가장 달았습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도 이 멜론이 단가가 높나 싶을 정도로, 달콤해서 집에 오면서 백화점 들려 멜론 사왔습니다 :) 

그래도 여기서 먹었던 그 맛은 나지 않네요. 

쥬륵.. 얼마나 먹기 힘든가하면 이렇습니다... 먹는거 반, 흘리는거 반ㅋㅋㅋ 

한번쯤은 먹어볼 만 한 빙수인것 같아요. 왜냐하면 먹기는 힘들어도 그 힘듦의 끝에는

지구 최고 달콤한 메론이가 있거든요... 

다음에는 수박빙수를 먹으러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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