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내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저는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식단도 자극적인거보다는, 영양가 있는것을 더 찾게되더라구요.
한끼식사로 괜찮은 샐러드를 먹어보고 싶어서 샐러디에 방문했습니다!
태릉입구역 샐러디는 1번출구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출구에 바로 있다보니 찾기 쉬워서 금방 찾아가실 수 있으실거에요. 지도참고해주세요 :)
샐러디 추천메뉴를 검색하면 칠리베이컨 웜볼을 가장 많이 드시는것 같아서 첫 방문인 저도 이걸로 주문해보았어요!
베이컨, 에그, 옥수수, 양파플레이크와 크리미 칠리 소스가 함께 있는 구성입니다.
샐러디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적절한 분배와 균형을 추구하고,
다른 일반적인 음식 대비 당,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적다고 합니다 :)
요즘 동네에 많이 생기고 있는데, 간편한 한끼를 찾는 현대사회인에게 아주 적합한 샐러드집같아요.
깔끔하고 심플한 모습과 개방적인 주방 모습까지 믿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는 투고샐러드만 가봤는데, 투고샐러드랑은 다른 느낌의 샐러드입니다.
샐러디는 가벼운 느낌이고 투고샐러드는 묵직한 느낌이랄까.. 메뉴가 달라서 그때그때 먹고싶은데 가면 될것 같습니다.
투고샐러드는 목살이 진리...ㅎㅎ
샐러디 메뉴는 샐러드, 웜볼, 샌드, 랩 등이 있습니다.
토핑도 추가가 되고 커피와 주스 스프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칠리베이컨 웜볼(6900원)를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샌드위치와 웜랩도 먹어보고싶네요.
가격도 6천원~8천원대로 식사 한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샐러디는 채소 100%가 들어있는 메뉴고,
웜볼은 채소 50% + 곡물 50% (찹쌀, 찰보리, 귀리)가 들어있습니다.
사진과 메뉴가 함께 있어서 채소로만 먹을지, 곡물도 같이 먹을지 햄버거같은 샌드형과 랩 형이 좋은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도 사용이 가능해서 저는 제로페이로 계산했습니다!
와이파이도 되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남편도 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 양배추를 갈아마시는데,
다음에 같이 방문해서 착즙주스 주문해서 샐러드와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정말 건강을 생각하는 곳이라는게 주스에서 느껴집니다!
종이상자에 포장을 해주시는데, 다 먹고 너무 좋았던게 종이가 더럽지않고 깨끗하게 물로 씻겨서
처리하기도 간편했어요. 그리고 포장을 해도 심플하게 담아주시니 포장해서 가져오기도 편하고,
먹을때도 깔끔해서 이 점이 좋았네요.
먹는방법은 샐러드에 소스를 찍어먹어도 되고, 부어먹어도되고 개인취향입니다.
저는 비교를 위해 찍어먹어본 후 부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찍어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곡물에 소스를 묻혀 먹는다는게 낯설다는 느낌이 들어서 야채만 소스를 함께 먹었습니다.
소스랑 함께 먹으니 조금 매콤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먹는데 재료가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 샐러드를 사먹을 때 야채를 사서 내가 소스를 부어 먹어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샐러드집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ㅎㅎ 확실히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주네요.
야채와 베이컨, 방울토마토, 옥수수콘, 달걀까지-!
이렇게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니.. 저는 그냥 간편하게 사먹을래요 ㅎㅎㅎ
바삭바삭한 양파 플레이크가 있으니 식감을 더 도드라지게 만들어주는것같아요.
저는 이거먹고 배가 찰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배 엄청부르더라구요~~
곡물이 있으니 포만감이 상당합니다. 식감도 좋고 그냥 채소보다는 채소와 곡물을 함께먹어서
더욱 더 든든한 한끼같은 느낌입니다. 보통 샐러드는 건강한맛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샐러드면 매일 먹고싶네요 :)
건강한 식단과 가벼운 한끼 찾으신다면 샐러디어떠세요~?
입맛은 없는데, 밥은 챙겨먹어야겠고 하실때 아주 좋은 메뉴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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