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월 2일 새학기를 맞이하여 스터디플래너를 사왔다.
이미 스터디 플래너 쓰다만거 많음^_^
근데 원래 새로운 마음으로 새것을 사야 공부 잘되는건 국룰이다!!!
한국인에게는 3번의 새해가 있다고 한다.
1. 양력 1월 1일
2. 음력 1월1일
3. 3월 2일ㅋㅋㅋㅋ
트위터에 있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제 나에게 마지막 기회인가!!!
다이소는 진짜 너무 저렴하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하게 팔 수 있는지... 개미지옥이 따로없다.
공부기록장 이라고 적혀있는 스터디 플래너는 표지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고,
4개월치라... 마침 자격증 시험이 8개월 남았으니
이거 하나 다 쓰고 한권 더 쓰면 시험이 다가온다.
토끼랑 강아지랑 고양이가 있었는데 토끼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토끼로 데려왔다.
그리고 플래너를 살 때 안에 내가 공부를 한 시간을 형광펜으로
체크할 수 있는것을 찾았는데
딱 이 플래너가 월간계획과 하루계획이 반복되는 구성이라 바로 구입했다!
품번은 1035120 이고, 품며은 상철스터디플래너이다.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하고 안에 보면 유용하게 쓸 수 있게 아주 잘 구성해놓은것 같다!
중고등학생 스터디플래너로도 좋을 것 같고, 공시생한테도 추천!
친구한테 바로 추천해주었다!
스티커 너무귀여워... 옆에 있는 스티커는 달력으로 쓰는건가?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몰라서
숫자는 붙이지 않았다...
토끼랑 하트와 색연필로만 붙임.. 나 아직 동심이 있네...
귀여운게 최고다 정말.
4개월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일주일 시간표를 쓸 수도 있다.
학교다닐 때로 돌아간듯한 시간표라니.. 그냥 다 귀엽네
이거 진짜 초등학교때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만들고 책장에 붙여놨는데
이대로 지킨적 하나도 없는 계획표 ㅋㅋㅋ 학교다닐 때 항상 공부 엄청 할것처럼 적어놨는데 현실은
티비보기가 최고였다.
하루의 시간은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있다.
미라클 모닝하는 나에게도 아주 적합하다! 내용을 적고 체크를 하고, 내가 시간을 체크할 수 있던 플래너가 필요했던게 항상 시간만 채우는 느낌이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자리를 비웠는지 알고싶었다.
늘 의자에는 많이 앉아있고 공부한 느낌이였는데 이렇게 보니 침대에 누워서 낮잠도 자고....
핸드폰도 하고... 그러면서 하루를 반성할 수 있음...ㅎㅎ 낼부터 잘하자
친구가 추천해준 농작물 펜! 당근, 대파, 옥수수, 가지 등 다양한 농작물이 있는데
기화펜 호환이 가능하다길래 냉큼 데려왔다! 말랑말랑 실리콘 젤-펜이라고 적혀있는데, 진짜 말랑말랑하다.
아귀엽다. 어떻게 이런 디자인의 펜을 만든건지, 농작물 다 모으고 싶다...
그런데 내가 간 다이소에는 파랑 옥수수밖에 없었음 ㅠㅠ 나는 당근 갖고싶다!!!
기화펜 호환 전 펜 한번 적어봤다. 그립감은 너무 좋은데...
잉크펜이라 그런지 너무 번져서 문제집에 쓸 수는 없을 정도의 펜... ㅠㅠ
분리해서 기존의 잉크펜을 뽑아준 후 나의 기화펜을 다시 넣어주고 다시 조립해주었다!
공부하다보면 이런 소소한 행복들이 기부니를 좋게 만들어준다!
이런 귀여운거라도 봐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지..
기분전환하러 멀리 갈 필요없다.
3천원의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다이소로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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