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연애할 때부터 자주 가던 노원 졸리가 졸리앤몰트로 확장이전했습니다!
10월에 오픈을 해서 노원가족모임을 위해 찾은 곳이라 부모님, 동생들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원래 위치해 있던 곳의 맞은편으로 이사를 했고,
더욱 더 넓어지고 깔끔해져서 노원청첩장 모임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노원 졸리&몰트는 1번출구에 있습니다. 캐치앤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했고,
노쇼 방지를 위해 1인당 15,000원 예약금을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방문 후 자동환불이 됩니다.
노원 졸리에서 졸리앤몰트로 상호를 변경하고 칵테일이 추가된 점, 그리고 가격도 인상되었습니다ㅠㅠ
전에는 졸리 디너 코스가 1인 25,000원이였는데
졸리앤몰트는 1인 35,000원 (삼겹살)로 제공.
그 전에는 스테이크였는데, 이제는 7천원과 만원을 추가금으로 내야 예전과 같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거..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1인 쉐프가 운영해서 쉐프님께서 전에는 직접 음식을 만드시고 가져다주시면서 음식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런 작은 가게의 느낌도 저는 좋았는데 커지니까 음식 속도도 조금 늦어진 느낌이였어요..
아무래도 가게가 확장되고 손님들도 많아지니 음식의 속도도 더 늦어진거 같습니다.
단체석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 점은 좋았습니다.
노원 단체모임 할 때나 친구들 모임할 때 좋을거같아요!
물론 예약 필수입니다.
런치코스는 22,000원이고 오늘의 스프, 에피타이저 혹은 샐러드 택 1, 오늘의 파스타,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오늘의 스프, 두가지 종류의 부르스케타와 그린 샐러드, 오늘의 에피타이저
오늘의 파스타, 셔벗, 수비스 삼겹살, 디저트 (35,000원) 입니다. (사진과 다른메뉴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오늘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을거같아요.
단품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코스로 먹어봤으니 다음에 주문할 땐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제일먼저 오늘의 스프가 제공되는데 따뜻해서 속을 따뜻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코스요리 좋은 점은 이렇게 음식을 조금씩 차례로 제공해주시니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가장 좋은것같아요!
에피타이저는 뇨끼가 나왔습니다.
뇨키는 버터와 치즈에 버무린 이탈리아의 파스타 요리인데, 우리나라 수제비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에 벌써 배부르게 만들어주는 뇨끼...
여기서 뇨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파스타는 생면으로 만든 애호박 파스타였습니다!
파스타에 애호박이라니, 이런 조합은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건조를 하지 않은 생면은 건면에 비해 수분 함유가 높아 쫄깃함을 갖고 있어서 탱글탱글한
탄력감을 느낄 수 있는 면인데 생면파스타는
개인적으로 치앙마이에서 먹은 이후로 처음 먹는거라 감격하면서 먹었어요.
스트로베리 + 블루베리 + 라즈베리가 들어간 셔벗이 나왔습니다.
새콤달콤한데 저는 신맛이 너무 강해서 저는 불호였어요ㅠㅠ
수비드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고기러버)
나이프칼로 썰어먹기 부드럽고 소스랑 같이 먹으니 조화로워서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티라미슈가 제공되었습니다.
분위기랑 코스요리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는데
저는 졸리때부터 특별한 날 방문해서 그런지
졸리때의 그 감성이 더 그립고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노원소개팅 장소나 특별한날 방문할 곳 찾으신다면 한번 들려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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