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하는 빵순이 저는 소금빵이 너무 먹고싶어서 다녀온 곳입니다!
집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도 애매한 곳이고, 지하철을 타도 너무 멀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답니다... (열정 대단)
위치는 한성대입구역에서 버스타고 5분이고 걸어서는 한 15분 정도 걸립니다... 위치 첨부했으니 참고하세요!
소금빵 뜻
일본어로 '시오'는 '소금'을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시오빵으로 불리고, 한국에서는 시오 대신 소금이라는 말로 소금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빵 위에 소금이 살짝 얹어져있습니다.
서울 소금빵 맛집 검색하면 나오는 바로 그 유명한 밀곳간에 다녀왔습니다!
성북구 빵집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저는 주말 3시쯤 방문했는데 가게 앞에 줄이 엄청 많았습니다.
가게가 포장만 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금방 줄이 빠졌습니다.
주말 3시 기준 ! 5팀 정도 문 밖에 서있었고, 5분 내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레스큐어 발효버터를 사용하는 이 곳은,
최적의 환경에서 얻어진 우유와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제조방식 그리고 오직 프랑스 샤랑트-푸아투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프랑스 최상급 AOP 버터를 사용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 집 빵이 대표적으로 소금빵이 유명한데 그 외에 다양한 빵들이 있어요.
다른 빵들도 맛있어 보이지만 요즘 물가가 물가인지라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잠봉 뵈르갈릭은 9천원, 버터 브레첼도 있고 사진으로 보니까 나중에는 종류별로 하나씩 다 담아오고 싶네요.
소금빵 가격은 1개에 2500원 / 먹물 소금빵은 3000원입니다.
식빵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보고 충격받아서 빵가격 요즘 원래 이런가요...
다음에 다시 사겠다고 다짐하고 오늘의 볼일은 여기가 아니라며 위안을...
식빵 가격은 평균 8000원 정도입니다. 성북구 살았으면 매일 아침 조깅하고 빵집에 들려 빵 하나 사오는 코스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여러분 맡아보세요.. 고소한 냄새 나시나요?
타르트도 많이 사가고, 스콘, 까눌레 등 다 집어오고 싶었는데 너무 욕심일거같아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까눌레 1개 사왔는데 와 까눌레 맛집이네. 이정도면 여기 있는 빵 전부 맛있을거같은 확신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멀리서 갔는데 품절될까봐 두려운 마음이 들었는데 계속 만들고 계셔서 품절되진 않을거같아요!
성수 먼치스앤구디스 갈까 여기로 갈까 했는데 여기로 오길 잘했어...
다음엔 성수 빵집 도전합니다!!! 빵집에서 나오자마자 하나를 먹었는데 먹자마자 다시 들어가서
10개를 사가지고 나오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집에와서는 에어프라이어로 180도 5분 돌렸는데 진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
겉바속촉으로 버터향이 가득한 이 빵,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걸요?..
작은공간인데 10명정도의 직원들이 있는데 빵을 만드시고 3분 정도가 계산해주시고 하셔서 대기는 있어도
오래기다리지 않고 빵 구입할 수 있어요! 길이 아무리 길어도 10분 내외로 구입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빵이 계속 팔리면 계속 채워넣어 주시니 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
재방문 의사 100%있는 이 곳... 진짜 집이랑 좀만 더 가까웠어도 너무 행복했을 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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