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집사 비상 : 고양이 소변실수 이유, 해결방법

고양이 소변실수 이유와 해결방법

6년차 집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고양이가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다.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시고, 화장실가서 예쁜 감자와 맛동산을 잘 만들었는데 갑자기 화장실 가는것을 힘들어하고, 24시간동안 참다가 결국... 침대에 실수를 하기도 하고, 책상 밑에 한강을 만들었다...

 

그런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처음에 대변이 문제였다. 워낙 호불호가 강한 고양이라 먹는 제품을 찾는게 어려웠다.

공공일스틱을 급여하고 있었는데, 새로 주문해보니 내용물 색이 달랐다. 또 다시 주문했더니 또 다른색... 고양이도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냄새맡더니 먹지를 않는다. 결국 급여하던 간식을 잃었다... 츄르를 주면서 발톱을 잘랐는데 그 츄르가 없으니... 잠잘 때 몰래 하나씩 잘랐다. 처음에 이게 스트레스였는지 현관문에 대변을...

그러더니 이제는 변도 화장실에서 보지 않고, 참고 참다가 바닥에서 뛰어다니면서 본다. 맙소사. 화장실을 가는것이 겁나는지 소변도 24시간 넘도록 참아서 6년차 집사의 비상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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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변실수의 이유

고양이가 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살펴보았다.

• 스트레스: 새로운 환경이라던가, 다른 애완동물과의 갈등, 사람의 변화 등.
• 의학적 문제: 방광염, 신장 문제 등 질병이 있을 수 있어요.
• 변수의 변화: 배변통 위치나 종류가 바뀔 때!
• 청결 문제: 화장실이 더럽거나 불편할 때.
• 훈련 부족: 적절한 사회화와 훈련이 부족한 경우.

고양이는 민감한 성격을 가진 동물이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예민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화장실을 더 큰걸로 주문을 하고, 모래도 2주에 한번씩 갈아주고 있는데 다시 화장실 세척을 하고 다시 새것으로 부어주었다. 이 방법을 써봤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소변냄새는 진짜 독하고 심하다. 그래서 아래 제품을 사서 제거했다.

 

강아지 고양이 소변실수, 냄새 제거 유린오프 독(내돈내산)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

스트레스는 고양이에게 정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 이사 간 집이나, 새로운 사람, 반려동물 등이 필수 요소인데 늘 먹던 사료, 모래...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우리집에 일어난 적이 없는데 고양이가 어디 아픈건 아닌지 의심이 들어서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의학적 문제

건강 문제는 더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방광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라면, 소변실수가 종종 일어난다고해서.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해야 한다고 한다. 어디 아픈것만 아니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예약 후 방문했다.

건강검진을 해서 초음파, 엑스레이,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고양이 상태를 보았다.

고양이 소변실수 해결방법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1. 환경 안정화
   • 새로운 환경이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 조용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2. 화장실 관리
   • 변기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해요.
   • 모래와 변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3. 건강 체크
   •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체크업 받기.
   • 소변과 질병에 주의 깊게 관찰해 주세요.
4. 훈련과 보상
   • 긍정적인 훈련을 통해는 보상이 중요해요.
   • 소변을 잘 가린 고양이를 칭찬해 줘요.
5. 사랑과 관심
   • 고양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해 줘야 해요.

이렇게 다시 집사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고양이의 소변실수로 인해...

건강검진 결과 초음파가 장을 투과할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나와서 엑스레이로 확인을 해야했다. 딱딱한 변들이 배에 가득 차있어서 변을 보려면 힘을 주어야하고, 아파서 아이가 더 참는거 같다는 진단을 받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 아이가 불안감이 높으면 안정제를 처방해주실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아이가 집에서 적응하도록 해주는게... 집사의 숙제였다.  유산균도 주문해서 급여중이고, 고양이 마사지도 해주면서 화장실을 가볼 수 있도록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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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들

고양이 소변실수는 집사라면 두려울만한 일 중 하나이다. 소변을 한곳에 보게 되면, 냄새가 남아서 그 곳을 화장실로 쓸 수도 있다고 해서 바로 고양이오줌냄새를 제거할수있는 유린오프 독을 주문했다.그냥 물로만 하면 냄새가 너무 독해서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식초랑 베이킹소다 등으로도 세척해보고 했는데도... 결국 배변 탈취제 소변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유린독을 사용했고, 이불에도 소변실수를 해서 세탁도 요즘 자주 하고 있다.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오면 무조건 칭찬세례를 해주고, 건강검진 결과 상 정상이고 배에 변이 차있어서 이 부분을 해결해주면 모든것이 괜찮아질거라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 다음엔 꼭 이 증상들이 사라져서 다시 새로운 글을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