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반려동물 강아지 고양이 쿨매트 후기
여름이라 고양이가 집에서 너무 더워할까봐 다이소에서 3천원에 쿨매트를 사왔어요.
디자인은 이거뿐이라 고를 수가 없었고 색은 민트색입니다! 시원한 냉매재질이고 냉장보관없이도 가능하고 접이식 구조라고 하네요.
물에도 젖지 않은 생활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크기는 40x30cm 이고 고양이 한마리 정도는 위에 앉아있기에 괜찮아보여요.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에 반려동물이 이빨로 물어뜯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무서운 문구도 있어요...
작년에 인간 쿨매트도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버렸는데 고양이는 하나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방석같은 가성비템을 사왔어요. 제발 고양이가 앉아줘야할텐데, 워낙 호불호가 강한 아이라... 과연...
늘 새로운거엔 관심을 갖긴 합니다 ㅎㅎㅎ 킁킁 또 뭐냥 누구꺼냥 뭘 또 사왔냥
네 발을 다 올라왔는데 시원한 느낌이 들텐데~~ 그냥 지나가버리더라구요.
제가 만졌을때 이거 왜 반려동물한테만 사용하라그런지 의문이들어요. 진짜 시원한데... 고양이 안쓰면 제가 발에 두고 쓰려구요...
집사들이 여기 시원하자나 여기 앉아봐~~ 하는데도 노관심ㅋㅋㅋ
역시 관심을 주지 않아야 혼자 관심을 갖는 이상한 심보 고양이에요.
반대로 하는... 집사의 맘과도 반대로....
시원한 쿨매트 냅두고 굳이 뒤에 앉아있는 고양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니 혼자 누워있네요 ㅋㅋㅋ 주말에 사줬는데 주말동안 관찰한 결과 이 사진찍고 올라간걸 보지 못했어요..흑흑
저 느낌이 싫은가, 아님 고양이 살에 너무 차가운가... 고양이의 마음을 모르겠는데ㅠㅠ 이 더운 여름 조금이라도 시원하라고 사줬더니...
그래도 한번 사용했으니 3천원이라고 생각하고 잘 썻다고 퉁쳐야겠어요 ㅎㅎㅎㅎ
집사의 발매트가 될것 같습니다. 노트북 할때 바닥에 내려놓고 제 발이라도 올려야겠어요... 돈아까우니까요...ㅎㅎㅎ
다이소에 은근 괜찮은 아이템들이 있는데, 이거 가격대비 괜찮아요! 3천원인데 진짜... 제가 손으로 대보니까 시원해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고 빼고 하지 않고 실온에 두어도 시원해서 편리하기도 하고... 며칠 더 지켜봐야겠어요ㅠㅠ
장점은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고, 시원하고 단점은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저희집 고양이가 문제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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