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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 보육교사 찬성반대?

우물안둥구리 2024. 1. 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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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유보통합 이게 뭔데?

유보통합이란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계획.

어린이집은(보건복지부), 유치원은(교육부)가 이원화 되어 있는 주무부처를 단일한 기관으로 통합하는 것이 유보통합의 주된 목표이다.

유보통합추진 
2023년에는 유보통합추진단 설치 4개 교육청 늘봄학교 시범운영
2026년까지 유보통합 단계적 완성 늘봄학교 전국 확대 

 

 

2012년 6세 누리과정이 등장해서 보육+교육 과정 통합을 했습니다. 기관은 통합하지 못했지만 교육과정을 통합을 해서 저도 어린이집에서 누리교사로 근무를 했었기에 이쪽 저쪽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어렵네요. 

 

국공립 유치원 비율이 높은 세종시는 유보통합 선도도시로 지정되어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늘봄학교' 본격화로 저녁 8시까지 자녀 돌봄을 한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초등돌봄교실 운영은 최장저녁 8시까지 연장된다. 2004년 도입된 초등돌봄교실은 통상 오후 5시까지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맞벌이 부부들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며 운영시간 연장을 요구해왔는데요. 교육부는 돌봄교실 연장운영을 더해 아침 돌봄(7시~9시)까지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보통합 찬성반대가 있을만큼 서로의 입장이 좁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입장을 들어보면?

  • 교사의 전문성.
  • 하나의 기관에 의한 일륜화된 행정처리.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자격증만 취득하면 근무가 가능했습니다. 학과를 나와 실습과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이 주어졌고,

학점은행제나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었습니다. 반면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은 유아교육과를 나와야

유치원정교사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현재 탈보육교사를 했는데도 이런 뉴스를 접하면 정말 혼란스러운데 학부모와 교사들은 얼마나 더 혼란스러울까요?

하루빨리 완만하게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세종시 유보통합 모델 시안이 나왔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라 검색해도 확정적인 이야기를 검색해도 아직 확실하지 않네요.

교사 자격에 대한 부분이 나와있는데 이 시안을 바탕으로 보면 앞으로 영유아 교사는 4년제 학사학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네요. 

현재소지자격이 유치원정교사 자격과 보육교사 자격을 모두 소지한 교사
* 4학년 학사학위 소지자는 = 추가자격 불필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필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만 소지한 교사
* 0~2세 교육을 위한 추가교육 필요 (비학위과정)
 전문 학사 학위 소지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필요
보육교사 자격증만 소지한 교사
* 4년제 영유아 교육과 편입,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취득 필요

 

확정안은 아니지만, 위의 시안을 보시고 필요한 학위 및 자격을 미리 취득하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긴 한데...

저같은 경우는 보육교사 자격증 1급만 있어서 만약 통합교사로 영유아 교육과로 편입하거나, 대학원 진학을 통한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면 저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싶네요...

 

돈 쓰고 시간 써서 대학까지 다시 가고 이 일을 할까요? 아웃풋이 너무... 그렇다고 대학원을 나오면 연봉이 오르는 직업도 아닌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고민일 것 같습니다.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시안이 나오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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